소개팅 앱으로 연애까지 가능할까?- 내가 소개팅앱을 접은이유



이남자 저여자 찾아 다니기도 귀찮고 연애 하고 싶은데 


만날떄는 없고, 그렇다고 외롭다고 티내고 다니면 없어보이고...


그러던 찰나에 소개팅앱이라는것을 우연히 알게되었다.



친구놈이 자기도 거기서 여자친구 만났다고 권해서 처음 시작해본


소개팅어플, 참신하고 신기했다.









소개팅 어플이 좋았던점


소개팅 앱이 처음 나왔을때 화제가 되었던것은 


지인들에게 구차하게 소개하달라고 할필요도 없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프로필을 보고 사진을 보고 


맘에들면 연락할수 있다는것이 아니였을까? 



나는 처음 소개팅앱이 활성화가 되고 소개팅어플 후기들은 


찬양하고 칭찬하는 글로 가득찼었다. 



물론 나도 소개팅어플을 통해서 몇번 만났었다. 


그때는 유령회원도 많이 없었고, 연결도 하루에 3~5건


은 되었던것 같다. 




그러다가 몇번 사귄적도 있었고,  괜찮은애였지만


내가 잘하지 못해서 헤어지기도 했다.



적어도 그떄까지는 나는 소개팅앱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소개팅 앱의 변질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그러한 장점들을 이용(?)하여


악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예를들어 꽃뱀짓이나 원나잇 강간등)


지금은 소개팅어플을 하면 가벼운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생겨버렸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연애아니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여자와 잠자리 가져보려고


하는사람들이 태반이며, 


여자들 같은경우에는 자기 얼굴평가나 심심풀이로 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적당한 금액선을 넘어 지나치게 과금 유도를 하는 소개팅 어플이 많다.


그것보다 더 심한곳은 남자들이 환장할만한 여자의 사진을 도용하여, 알바들을 시켜서 


호감을 표시해 남자들은 자기가 마음먹으면 꼬실수있다는 환상을 갖게 하여 과금을 유도하게 하는


개같은 경우도 많다. 




소개팅앱의 한계


- 앱에서 나름대로 본인인증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사람이 어떤일을하고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다. 


그래서 허위 프로필과 도용된 사진, 유령회원들이 정말 많고 매칭이 되려면 정말 오랜시간 걸리거나


과금을 많이 해서 이사람 저사람 찔러볼수 밖에 없는것 같다.



- 실제로 만났을때 정말 좋은 사람일수도 있지만, 소개팅 앱에서는 오로지 사진과 프로필로만


상대를 판단해야 하기떄문에 앞서 언급한 허위 프로필과 도용된 사진으로 인해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수가 없다.



- 아무래도 상대를 외모와 풍기는 이미지로만 판단을 한다. 성격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거


그딴건 필요없는것 같다. 유독 외모지상주의가 심하고 생각보다 더 심각하게 심하다.


정말 인물이 좋거나 스타일이 좋거나 능력이 좋지 않으면 상대방의 응답을 더 받기 힘든 현실이다.



- 그리고 한번도 본적없는 사람을 낮으면 모르겠지만 저녁이나 늦게 만나면 정말로 위험하다.


범죄의 가능성이 있기 떄문이다. 








이러한점들 때문에 나는 소개팅앱을 싹다 지워버렸다.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붙들고


습관처럼 그러고 있었던게 너무 한심해 보였다. 혹여나 만나게 되더라도 


어디서 만났냐고 물으면 말하기도 뻘쭘하니까... 


차라리 이성을 만날수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게 나을것 같다.


예를 들어 강남영어학원이라던지, 친목 모임같은데서 말이다. 




나이들수록 느끼는 거지만 사랑은 호감보다 신뢰라는것이 점점 더 확 와닿는다.


천천히 그사람을 알아가고 신중하게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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