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하기까지 힘들었던것들.

블로그 시작전에, 나는 주로 인스타그램에 나의 일상에 대한 사진이나 글들을 


올리곤했다. 아 물론 지금도 가끔 올리는중이다. 


가끔 밤에 감성이 터져버린채로 (?) 나만의 글들을 내가 에세이 작가인마냥


써댓다. 






그런글들이 내 팔로워들에겐 조금 오글거렸던것 같다. 


아무래도 팔로워들이 대부분 지인들이다 보니, 내글에 대해 오글거린다고


놀리거나 무시해버리기 일수였다.



그런 빡침을 여러번 겪은후, 나는 블로그를 시작해보기로 결심했다.


아무래도 나라는 존재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것도 아니고, 내입맛에 맞게


카테고리도 나누고 오글거리는글도 마음껏 쓸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결심을 하고 시작하려니 어떤 주제와 컨셉으로 운영해가야할지


시작부터 막막했다... 



워낙 머리아픈걸 싫어하지만 정말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나뿐만 아니라  블로그 시작을 처음 하는 사람들의 고민도 똑같을것 같은데, 


다음과 같은 고민들을 해봤다.




1. 블로그 주제, 블로그컨셉,방향, 닉네임은 어떻게 할것인가?


-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 블로그 시작도 못하고있지... 


답답한 마음에 블로그에 대한 책도 사서 읽어 보고 브런치나 유튜브로 검색해서 


찾아도 보았지만 이부분은  누군가가 정해줄 일은아닌것 같다. 


각자 좋아하고 잘하는게 다르기떄문이에! 그래서 이것들은(?) 나중에 주제나 컨셉이 명확해지면


보면 많이 도움될것 같다.




꽤오랜시간 고민끝에, 


 나는 그냥 어떤주제를 정하지 않고 생각나는거 다쓰다가 


내가 가장 쉽게 쓸수있었고 많이 포스팅한것을 제대로 파볼생각이다.





고민만 하다가 시작도 못해보고 포기해버릴것 같기 떄문이다.



그리고

 

 아직 관심있거나 좋아하고, 나에겐 문적인 지식이 없기떄문이다.









2. 내가 지속적으로 포스팅 소스를 구할수 있을까?



- 1번 질문과 겹칠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사실 나는 맥주를 주제로한


블로그를 먼저 운영을 했었다. 한 20개 정도 포스팅하다가 소재고갈로 인해


사망한 블로그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히 나같은 비전문가들은 


더깊게 이해하기위해서는 공부도 많이 해야하는데, 딱히 그것을 공부할만큼


열정적이진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굳이 비전문가가 하나만 가지고 할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소위 말하는 잡블로그를 운영할까.



확실히 하나만을 가지고 하는것 보다 그날그날 쓸수있는것들이


다양해 질것 같아 소재고갈에서 그래도 조금은 멀어지지 않을까?




3. 사람들이 좋아할만 글이 뭐가있을까?



- 내가 생각하기엔 모든 연령이나 성별에 다 맞출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 




왜냐하면 연령별이나 성별로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분야가 다르기때문이다.




그래서 첫번째로 타켓을 제대로 정해야 할것 같다. 


예를들면 나는  10대,20대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남자 아이돌그룹, 화장, 여자옷


등에는 관심이 없다... 


굳이 내가 아예 관심없는 분야까지 시간을 들여가며, 해야할까 싶다.




분명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노출하고 유입할수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더 좋을듯 싶다.








일단 블로그 시작이라도 한것에 대해 만족하며, 


내가 처음 블로그 시작을 결심한것의 계기를 잊지 않고


너무 방문자에만 목메여서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이번엔 제대로 시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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